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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시를 중심으로 시의 이론과 실제를 두루 탐색하는 강좌다.
『시론』(문학동네, 2010, 4쇄)을 주교재로 삼되, 최근의 시들도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 교실에서 배웠던 시 이론과는 사뭇 다를 것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최근의 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시를 설명하는 방법으로는 예전의 시를 설명할 수 있으나 예전의 시를 설명하는 방식으로는 지금의 시를 설명할 수 없다. 김소월과 한용운에서 황병승, 김상혁까지, 우리 현대시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룬 대표작들을 새로운 이론과 함께 읽는다.
권혁웅(시인, 평론가,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고려대 국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199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상화시인상, 현대시학작품상, 미당문학상,
시인협회 젊은시인상 등을 받았다.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