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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작품을 창작하는 행위는 흡사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비슷하며, 그런 점에서 예술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질문들을 던지기도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하기도 한다.
이 강좌에서는 우리에게 낯익은 미술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 자신과 세계에 대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본다.
채운(미술사학자, 고전비평공간 규문 대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직장을 다니다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근현대미술에서 시작해서 시공간을 넓혀나가다 보니 근대를 넘어 고대(古代)에 이르게 되었고, 동서양의 철학과 문화를 가로지르게 되었다.
동아시아의 철학과 문화를 현대적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겠다는 포부로, 현재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동서양의 철학, 역사, 문화 전반에 횡단적인 독해와 글쓰기를 실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을 담은 그림』, 『사람은 왜 알고 싶어 할까』, 『글쓰기와 반시대성, 이옥을 읽는다』, 『느낀다는 것』,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재현이란 무엇인가』, 『언어의 달인, 오모 로퀜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