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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근현대철학철학자들 Ⅰ : 우리들의 니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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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운덕 교수의 철학시리즈가 첫발을 내디뎠다. <철학자들>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학기마다 철학자, 혹은 철학자들을 다룰 예정이다. 모든 첫 경험이 중요하듯 첫 철학자도 중요하다. 첫 철학자는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니체다. 좋아하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 많은 이들이 니체를 좋아하지만 정작 그와 그의 철학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양운덕 교수가 니체의 철학 혹은 철학자체를 즐길 수 있게 여러분을 그 안으로 쑤욱 밀어 넣어 줄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니체는 ‘신의 죽음’을 선언했다. 신의 죽음은 무엇을 뜻하는가? 신의 피조물이었던 인간의 격상을 뜻할까? 신이라는 보편적인 가치 담당자가 죽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보편적 가치를 마련할 수 있는가? 또한 이런 가치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아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이제 우리의 과제는 진리와 도덕을 넘어서서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뼛속까지 스며든 허무를 배경으로 허무를 넘어서는 길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니체에게 어떤 답을 돌려줄 것인가?

니체는 바닥 없는 세계에서 긍정적으로 사는 길을 모색한다. 우리는 니체의 질문들을 우리들의 문제와 관련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도덕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이용되는지, 보편 진리가 어떻게 사고를 제약하는지, 선-악 너머에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지, ‘즐거운 학문(쾌락학)’을 마련할 수 있는지, 힘-의지와 영구 회귀로 허무와 맞서 싸울 수 있는지를! 이와 함께 현대철학에 끼친 그의 영향력을 조감하기 위해서 현대적 니체 해석도 다루고자 한다. 우리는 왜, 무엇을 위한 (반)니체주의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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