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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산스크리트어 심화: 산문 및 운문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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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교양인문학산스크리트어 심화: 산문 및 운문 독해

■ 강의개요


산스크리트어는 신성한 언어다. 제사에서 사용되고 신을 위한 찬가로 불러지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기원전 5세기 정도에 이미 모어로서 기능을 잃은 이 언어는 신성어로서 인공적으로 학습되고 보존되어 왔다. 본 강좌는 산스크리트 입문과 기초 문법 강좌에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으로, 로마자로 옮겨진 산스크리트어를 바탕으로 산문과 운문을 실제 독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1, 2강에서는 힌두 성자에 관한 산문을 학습용으로 재편된 텍스트를 통해 독해하고, 3, 4강에서는 격언집인 '수바쉬따'의 구절들을 읽는다. 수사법을 사용한 시인 수바쉬따의 우화들을 통해 인간사에 대한 경구들을 읽는 동시에 산스크리트 원문에 가까운 문장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데와나가리와 필수 산디 규칙 등 산스크리트 기초 학습이 이뤄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완벽한 복습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강의특징


본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전 독해 연습의 반복이다. 문장을 끊어 읽고, 성·수·격이 일치하는 단어들을 모으고, 복합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등 실제 산스크리트로 쓰인 문장들을 해석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이는 앞선 입문과 기초 문법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 적용해보는 시간에 해당된다.


김영 선생님은 문장마다 찬찬히 독해를 하며 꼭 기억해야 할 문법들을 다시 짚어준다. 치찰음, 위사르가 산디, 과거시제 동사, 호격, 인칭대명사 격변화, 가능법, 복합어, 수동태, 비교급 등 실제 문장 속에서 마주치는 문법 요소들을 그때그때 설명하며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산스크리트 어휘를 늘리는 방법과 같은 실용적인 팁들도 함께 제공한다.


산문에서 시작해 운문으로 넘어가는 체계적인 구성도 강점이다. 비교적 가벼운 학습용 산문으로 독해에 익숙해진 후, 수사법이 사용된 시 형태의 운문으로 나아가며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간다. 특히 산스크리트의 신성한 아름다움은 운문을 읽을 때 빛을 발한다고 하니, 강좌 끝까지 함께 해 신성어의 매력을 몸소 느껴보길 권한다.


■ 추천대상


본 강좌는 산스크리트 입문과 기초 문법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들에게 추천된다. 데와나가리 읽기, 산디 규칙, 격·분사·문장 구조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강의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 물론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더라도 강의 중 복습이 이뤄지니 도전해볼 만하다.


인도 철학과 문화의 뿌리를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산스크리트어는 힌두교 경전과 베다 문학, 불교 경전 등이 쓰인 언어로, 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고대 인도의 영성과 지혜에 직접 다가가는 것을 의미한다. 번역된 텍스트가 아닌 원문을 읽고 싶은 열망이 있는 학습자라면 이 강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언어 학습 자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현대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인공적으로 보존되어온 고전 언어를 배우는 것은 특별한 지적 도전이다. 산스크리트어의 복잡한 문법 체계와 정교한 산디 규칙, 다양한 복합어 구조 등은 언어학적 흥미를 자극한다.


■ 수강팁


산스크리트 공부는 '잘하는 사람이 남는 게 아니라 견디는 사람만이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내가 필요한 학습이다. 한두 번 듣고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반복해서 들으며 천천히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문장을 분석해보는 연습을 병행하면 좋다. 선생님이 설명하기 전에 먼저 문장을 끊어보고, 성·수·격을 맞춰보고, 복합어를 분해해보는 시도를 해보자. 처음에는 틀려도 괜찮다.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문법 규칙이 몸에 배게 된다.


산스크리트 어휘는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의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노트에 적어두고 반복해서 보면 어휘력을 쌓는 데 효과적이다. 김영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어휘 학습 팁들도 놓치지 말고 적용해보자.


산디 규칙이나 복합어 분해가 어렵다면 앞선 입문, 기초 문법 강좌를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초가 탄탄해야 실전 독해도 수월해진다. 본 강좌는 기초 내용을 다시 짚어주긴 하지만, 미리 복습해두면 훨씬 더 원활하게 수강할 수 있다.


■ 수강후기에서


수강생들은 산스크리트어 강좌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용하는 국가와 민족이 사라진 언어를 배우고 듣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다. 영성과 고대 지혜가 깊이 얽혀 있는 언어를 탐구하는 것이 매혹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 산스크리트어 텍스트를 로마자로 표기해서 읽는 것은 심오한 경험이었다는 후기도 있다. 인도 경전 속 우화와 속담을 쓰였던 당시의 언어로 직접 말하고 해석하다 보니 마치 생명을 불어넣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번역된 텍스트로만 접하던 고전들을 원문으로 읽는 감동은 남다른 것이다.


김영 선생님의 세심한 문장 분석과 문법 포인트 강조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기본적인 산스크리트어 지식을 갖춘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음에도, 선생님의 꼼꼼한 설명 덕분에 산스크리트어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어휘력 강화에 대한 조언이 초보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일부 수강생은 수업을 듣고 나서 산스크리트어 공부를 스스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의가 단순히 텍스트를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독해 방법론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이후 혼자서도 다른 텍스트를 읽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산문으로 시작하여 운문으로 넘어가는 체계적인 배움의 과정도 좋았다는 평이 있다. 신의 언어라 불리던 산스크리트어가 김영 선생님을 통해 우리에게로 왔다는 표현처럼, 이 강좌는 고대 언어와 현대 학습자를 연결하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 마치며


산스크리트어는 실사용하는 언어라기보다 신성한 주문으로 받아들이는 게 이 언어의 핵심에 가닿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산스크리트 학습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고대 인도의 영성과 철학,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통로가 된다.


본 강좌는 그런 산스크리트어의 세계로 들어가는 실질적인 관문이다. 입문과 기초 문법을 거쳐 이제 실전 독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힌두 성자의 이야기와 수바쉬따의 격언들을 직접 읽어보는 경험은 소중하다. 문법 규칙과 어휘 암기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언어로서의 산스크리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물론 쉬운 여정은 아니다. 복잡한 산디 규칙, 까다로운 복합어 분해, 낯선 어휘들이 계속해서 학습자를 시험할 것이다. 하지만 견뎌내는 사람만이 남는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남은 사람들에게는 오래된 언어가 남긴 지혜와 경전들에 직접 다가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김영 선생님은 인도 푸나 대학에서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를 공부하고, 베다어로 석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논문 「인도와 중국의 영웅신화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신화 강의』, 『바가와드 기타 강의』 등의 저서와 『라마야나』 번역서를 냈다. 이런 깊이 있는 학문적 배경을 가진 선생님과 함께라면, 산스크리트어의 신성한 아름다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산스크리트에 데면데면할지라도, 본 강좌의 끝까지 함께 해보자. 신성어의 매력을 몸소 느끼고, 고대 인도의 지혜를 원문으로 읽는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강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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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교시 산문 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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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교시 산문 4~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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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교시 산문 7~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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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교시 산문 13~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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