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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되돌아보는 20세기 주요 철학의 흐름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20세기 철학자들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아니, 어쩌면 아직도 20세기 철학의 큰 흐름조차 파악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그만큼 난해하고 다양했던 20세기 철학. 그 주요 맥락을 살피면서 지난 시간을 새롭게 돌아보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다.
내로라하는 한국의 철학자들, 다 모였다 !
특별 강의
<현대철학의 파노라마: 20세기 철학의 주요 맥락>을 위해 각 분야 내로라하는 철학자들이 다
모였다.
‘몸 철학’의 철학자 조광제 교수가 후설의 현상학과 ‘몸 철학’을 강의하고, 우리 시대 대표 철학자 이정우 교수가 니체를 중심으로
형이상학을 강의한다. 또 반성택 교수가 특유의 입담으로 해석학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프롤레타리아 문학 전공 조정환 교수는 맑스주의 사상을
소개하며 현대적 의미의 맑스주의를 논한다. 퍼스와 모리스의 기호학을 중심으로 한 김영순 교수의 강의는 현대철학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데에
이정표가 될 것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펼쳐나가는 이번 특별 기획 강의는 현대 사상에 입문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정우(철학자, 경희사이버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한 후,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교수, 녹색대학 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철학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희사이버대 교수로, 들뢰즈 <리좀 총서>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해박한 지식으로 고대철학과 현대철학,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가로지르며, 철학과 과학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해 왔다.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