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회원님은 현재 PC 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 하셨습니다.
원활하게 이용을 하시려면 PC 버전으로 접속 하시기 바랍니다.

www.artnstudy.com

[닫기]
박태진:현대 심리학의 핵심 이슈

검색 마이페이지
검색창 닫기

철학정신분석·심리학현대 심리학의 핵심 이슈


■ 강의개요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사후 확신 편향'이라는 심리학적 함정에 빠져 있다. 같은 제품을 광고할 때 '1% 지방'보다 '99% 지방 프리'라는 문구에 더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적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 순간이 사실은 왜곡된 기억일 수 있다면? 이 강좌는 기억, 성격, 감정, 도덕성, 인지 편향, 사회적 영향, 긍정심리학 등 현대 심리학의 주요 이슈들을 8강에 걸쳐 체계적으로 다룬다.

심리학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내리는 선택, 느끼는 감정,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심리학은 이미 작동하고 있다. MBTI로 자신을 설명하려는 시도, SNS에서 느끼는 수치심, 조별 과제에서 무임승차하는 동료에 대한 불만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이 심리학과 연결되어 있다. 이 강좌는 바로 그 일상에서 출발하여 현대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 마음의 작동 원리를 탐구한다.


■ 강의특징

첫째, 실험과 사례로 배우는 구체적 심리학이다. 바틀릿의 기억 실험, 스탠퍼드 감옥 실험, 밀그램의 권위와 복종 실험, 섬광 기억 연구 등 심리학사에 길이 남을 유명 실험들을 상세히 다룬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험이 어떻게 설계되고 진행되었는지, 그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실험 윤리 문제까지 함께 논의함으로써, 심리학 연구가 갖는 사회적 의미도 되짚어본다.

둘째, 일상과 밀착된 주제 선정이다. "내 성격은 왜 이럴까?", "왜 나는 틀렸다는 증거 앞에서도 내 생각을 고집할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건강해질까?" 같은 질문들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것들이다. 이 강좌는 이런 익숙한 질문에서 시작해 심리학의 깊이 있는 답을 찾아간다. 기억 왜곡에 관한 1강을 들으면, 가족과의 대화에서 "그때 그랬잖아"라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이다.

셋째, 학제적 접근을 통한 입체적 이해다. 심리학은 철학, 경제학, 정치사회학, 생물학 등 인접 학문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도덕성을 다룰 때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이타성의 기원을 살피고, 인지 편향을 논할 때는 행동경제학의 관점도 함께 제시한다. 이러한 다층적 접근은 인간 행동과 마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넷째, 차근차근 쌓아가는 단계적 구성이다. 각 강의는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전체적으로는 개인의 내면(기억, 성격, 감정)에서 시작해 타인과의 관계(도덕성, 사회적 영향)로, 그리고 더 나은 삶(긍정심리학)으로 나아가는 흐름을 갖고 있다. 심리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추천대상

이 강좌는 특별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심리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이라면, 이 강좌가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전문 용어를 최소화하고 일상의 언어로 설명하기 때문에 심리학 입문자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왜 나는 이런 선택을 했을까, 내 성격의 어떤 측면이 변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은 고정적일까, 내가 느끼는 수치심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같은 질문에 심리학적 답을 찾을 수 있다.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집단 속에서 왜 사람들은 동조하는지, 권위 앞에서 왜 복종하게 되는지, 조직 내 무임승차 현상은 왜 발생하는지 등 사회적 상황에서의 인간 행동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교육, 상담, 마케팅, HR 등 사람을 다루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인지 편향을 이해하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긍정심리학을 알면 동기부여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다.


■ 수강팁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보기를 권한다. 기억 왜곡에 관한 강의를 들을 때는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점검해보고, 인지 편향을 배울 때는 최근 자신이 내린 선택들을 되돌아보라. 이론이 자신의 삶과 연결될 때 학습은 훨씬 깊어진다.

강의록을 적극 활용하라. 제공되는 강의록에는 핵심 개념과 실험 사례들이 정리되어 있어, 복습할 때나 나중에 참고할 때 유용하다. 특히 실험 이름이나 용어는 한 번에 기억하기 어려우므로 강의록을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면 좋다.

한 강의를 들은 후 일상에서 관련 사례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라. 뉴스에서 목격자 증언의 신빙성이 문제가 되는 사건을 보면 1강의 내용을 떠올리고, 광고를 볼 때는 6강에서 배운 틀 효과를 생각해보라. 이런 능동적 적용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다.

8강 전체를 순서대로 듣는 것을 권하지만, 특별히 관심 가는 주제가 있다면 그 강의부터 먼저 들어도 무방하다. 각 강의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순서를 바꿔 들어도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인지 편향은 5강과 6강이 연결되어 있으니 함께 듣는 것이 좋다.


■ 수강후기에서

실제 수강생들의 후기를 보면 이 강좌의 실질적 가치가 드러난다.

한 수강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심리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억 왜곡 부분을 듣고 어머니와 과거 기억을 대조해보았더니 서로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는 경험담은 인상적이다. 이론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작동하는 원리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긍정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수강했다는 다른 수강생은 처음에는 기초 내용들이 지루할 뻔했지만, 결국 그런 베이스가 있어야 긍정심리학도 제대로 이해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8강의 수녀 연구를 듣고 나서 일기를 쓸 때 좋은 일 위주로 쓰려고 노력 중이라는 말은, 강의가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진 좋은 예다.

강의 내용의 풍부함을 언급한 후기도 있다. 바틀릿, 스탠퍼드, 밀그램 등 유명 실험들을 상세히 다루면서도 연구 윤리 문제까지 함께 언급한 점, 심리학이 사회학과 생물학과도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의 시간도 적당하고 교안이 깔끔해 복습하기 편했다는 실용적 피드백도 있었다.


■ 마치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 순간 선택하고, 판단하고, 느끼고, 관계 맺는다. 그 모든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은 복잡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때로는 놀라울 만큼 정확하지만, 때로는 체계적으로 오류를 범한다. 나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 마음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강좌는 그 마음의 작동 원리를 과학적으로, 그러나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 기억이 왜곡되는 이유를 알면 과거에 덜 집착하게 되고, 인지 편향을 이해하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적 영향의 메커니즘을 알면 자율적인 선택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심리학은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도구다.

8강, 12시간 38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하지만 이 시간 동안 당신은 인간 마음에 대한 현대 심리학의 핵심 통찰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렌즈를 갖게 될 것이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심리학적 현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경험, 그것이 바로 이 강좌가 선사하는 가장 큰 선물이다.
강사소개
강좌보기
맛보기
    • 1교시 인간 기억의 구성적 특성-오기억 증후군
    • 강좌보기
      다운로드
    • 2교시 억압된 기억된 회복된 기억
    • 강좌보기
      다운로드
    • 3교시 기억 왜곡-섬광 기억과 목격자 기억
    • 강좌보기
      다운로드
    • 4교시 목격자 증언의 오류와 역사적 기억 왜곡
    • 강좌보기
      다운로드
수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