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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찬일은 '영화사'를 알아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수박 겉핥기식 강의는 가라!!
세계 영화 사조에 대한 꼼꼼한 이해. 평론가의 시선은 다르다!! 비단 영화 사조만을 시대별 혹은 국가별로 훑고 지나가는 강의와 전찬일의 강의가 차별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너무 자세한 강의는 매력이 없다. 영화사라고 과거의 사건을 일일이 나열하고 설명하는데 그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전찬일의 <세계영화사 II>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왜?" 라고 질문한다. 그 시대 영화 사조의 발생 연유와 과정 그리고 결과를 좀 더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이에 수강생들에게 날카로운 질문과 확인은 필수! 긴장하시라. 어떤 강의인지 궁금하다면?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일단 직접 들어보시라니깐요.
전찬일 강의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없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영화평론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영화와 감독, 배우 등 총체적인 강의 안에 녹아나는 영화 사조의 흐름, 그가 들려준다. 덤으로 평론가만이 읽어낼 수 있는 영화사의 간극을 함께 공유하시길. 내 생각은 다르다고? 영화에 대한 어떤 이견이라도 전찬일씨는 언제든 환영이다.
전찬일(영화평론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드라마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3년 월간 <말>을 통해 영화 평론가로 데뷔한 이후 <젊은 영화비평집단> 회장을 역임, 한국 '영화평론가협회' 회원,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영화 등급 분류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연세대 등에서 영화 관련 특강을 진행했으며, <스크린> '비틀어 읽는 세계 영화사', <주간조선> '숨은 비디오를 찾아서'를 연재하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를 거쳐 현재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주대 영화영상전공 객원교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