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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로쟈와 함께 문학 속의 철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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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설로쟈와 함께 문학 속의 철학 읽기


■ 강의개요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 이상의 경험이다. 작품 속에는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철학적 고민들이 인물과 사건, 문장과 구성으로 형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강좌는 고대 그리스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부터 18세기 볼테르의 『캉디드』, 19세기 러시아의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20세기 조이스와 헤세, 로렌스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철학적 관점에서 읽어낸다.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작가들이 작품 속에서 구사한 철학적 전략이 인물 설정, 시간 구성, 서술 방식 등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분석한다. 또한 각 작품이 쓰인 시대의 철학적 배경을 폭넓게 조망하며, 문학과 철학의 불가분한 관계를 탐색한다. 총 8강 32교시로 구성된 이 강좌는 문학 독서의 깊이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 강의특징

이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문학작품을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철학적 사유의 장으로 접근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서는 법과 윤리의 대립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이스메네와 하이몬의 관점까지 살펴보며 윤리의 기준에 대한 다층적 이해를 시도한다. 볼테르의 『캉디드』에서는 라이프니츠의 낙관주의 비판을 넘어 서구 인류학적 상대주의의 전통을 추적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에서는 작품의 다성적 화자와 압축적 시간 구성이 작가의 세계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며,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는 죽음 앞에서의 성찰이 타자와의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는 모더니즘 미학의 특징을, 헤세의 『싯다르타』에서는 깨달음의 문제를, 로렌스의 『사랑에 빠진 여인들』에서는 성의 형이상학을 다룬다.

강의는 작품 해설에 그치지 않고 당대의 철학적 담론, 다른 철학자들과의 대화, 문학 형식의 혁신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러시아 문학 전공자이면서 세계문학 전반에 걸친 폭넓은 독서를 해온 로쟈 이현우 선생의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분석이 강의 전반에 녹아있다.


■ 추천대상

이 강좌는 문학작품을 좋아하지만 더 깊이 있게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합하다. 단순히 줄거리를 따라가는 독서에서 벗어나 작품 속에 숨겨진 철학적 사유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문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사유의 폭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순수 철학 강의가 너무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입문 과정이 될 수 있다. 구체적인 문학 텍스트를 통해 철학적 개념들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철학적 사유에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존주의, 모더니즘, 형이상학 같은 철학 용어들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는 것은 이론서를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생생한 이해를 제공한다.

고전 문학작품을 체계적으로 읽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까지 시대별로 중요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다루기 때문에 서양 문학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학에서 문학이나 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적합한 수준이다.


■ 수강팁

강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작품을 먼저 읽고 듣는 것이 좋다. 줄거리 소개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작품을 직접 읽은 경험이 있을 때 강의 내용이 훨씬 깊이 있게 다가온다. 참고문헌으로 제시된 작품들 중 관심 가는 것부터 읽어보고 해당 강의를 듣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강의록이 제공되므로 첫 번째 수강 시에는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두 번째 수강 시에는 강의록을 참고하며 세부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특히 철학적 개념이나 이론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일시정지를 활용해 충분히 소화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한 강당 평균 110분 정도의 분량이므로 출퇴근 시간이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나눠 듣는 것도 방법이다. 6개월의 수강기간 동안 천천히 소화하면서 중간중간 언급되는 다른 철학자나 작가의 저서들도 찾아 읽으면 학습 효과가 배가된다. 강의 중 인용되는 철학 개념들이 낯설다면 간단하게라도 검색해보며 듣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된다.


■ 수강후기에서

수강생들의 반응을 보면 로쟈 선생의 명쾌한 분석과 폭넓은 지식에 대한 찬사가 많다. "문학과 철학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품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의 다성적 화자 개념, 로렌스의 성의 형이상학, 조이스의 모더니즘 미학 등 각 작가의 핵심 특징을 짚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작품을 미리 읽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철학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 초반에 다소 버거울 수 있지만, 강의록을 참고하며 천천히 들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조언도 함께한다. 2회독을 했다는 수강생들은 반복 수강 시 디테일이 더 잘 보이고 이해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50대 수강생은 "나이 들어 듣는 톨스토이의 죽음에 대한 성찰이 특히 와닿았다"고 소회를 밝혔고, 대학생 수강생은 "교양수업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깊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학 전공자는 "철학 쪽이 약해서 초반에 어려웠지만 오히려 새롭게 배우는 게 많았다"고 전했다.


■ 마치며

문학과 철학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 위대한 문학작품들은 언제나 시대의 철학적 질문들과 씨름해왔고, 그 사유의 결과물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냈다. 이 강좌는 그 불가분의 관계를 추적하며 문학 독서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준다.

로쟈 이현우 선생은 20년 넘게 독자들과 소통하며 '책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인문학자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지만 세계문학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활발히 글을 쓰고 강의해왔다. 그의 강의는 어려운 개념을 명쾌하게 풀어내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8개의 작품, 8명의 작가, 수십 가지의 철학적 질문들. 고대 그리스에서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이 지적 여정은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우리 자신의 사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윤리의 기준, 악의 문제, 인간 본성, 죽음과 삶, 예술의 의미, 깨달음, 성의 본질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 앞에서 작가들이 어떻게 답했는지 들여다보는 일은 결국 우리 자신의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문학 속에 숨겨진 철학의 보물들을 함께 발굴하는 이 여정에 동참해보기를 권한다. 6개월의 수강기간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시간이 아니라 사유의 깊이를 더하고 독서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안티고네』, 소포클레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볼테르
『지하로부터의 수기』, 도스토예프스키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사랑에 빠진 여인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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