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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철학기초입문 : 『거꾸로 읽는 철학』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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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철학입문철학기초입문 : 『거꾸로 읽는 철학』 함께 읽기

■ 강의개요


철학은 어렵다? 지루하다? 그런 편견을 산산이 깨버리는 강의가 있다. 박정하 교수의 철학 기초 입문 강의다. 이 강의는 미셀 옹프레의 『원숭이는 왜 철학교사가 될 수 없을까- 거꾸로 읽는 철학』을 교재로 삼아, 일상적이지만 도발적인 질문들로 철학의 세계를 연다.


"왜 학교는 감옥처럼 지어졌을까?" "애인에게 바람을 피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해야 할까?"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시면 이성은 어디로 사라질까?" 이런 질문들이 철학의 출발점이 된다. 헤겔의 절대정신이나 칸트의 선험적 감성 형식 같은 어려운 용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섹스, 자위, 폭력, 자유, 미, 진실 등 우리 삶과 직결된 주제들을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법을 배운다.


16강에 걸쳐 인간, 문화, 예술, 과학, 자유, 법, 역사, 의식, 이성, 진실 등 철학의 기본 주제들을 다룬다. 박정하 교수 특유의 유머러스한 강의 스타일은 덤이다.


■ 강의특징


이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함을 일상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추상적 개념이나 고답적 이론부터 들이대지 않는다. "왜 우리는 콜라병 몸매를 아름답게 여기게 되었을까?" 같은 질문으로 미학을 시작하고, "공공장소에서 자위는 왜 안 되는가?" 같은 질문으로 규범을 탐구한다. 일상의 경험이 철학적 질문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주류와 비주류, 통념과 그것에 대한 도전을 대비시키며 사유의 폭을 넓힌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성 규범을 다룰 때, 기독교 성도덕의 억압성을 지적하면서도 견유학파의 극단적 자유주의도 함께 보여준다. 식인 풍습을 다룰 때는 서구 중심적 야만 개념을 비판하면서도 문화상대주의의 한계도 짚는다. 이런 균형 잡힌 시각이 일방적 주입이 아닌 진정한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세 번째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푸코 등 다양한 철학자들을 적재적소에 언급하며 철학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철학사 공부는 아니지만, 앞으로 어떤 철학자를 더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받는다.


박정하 교수의 명쾌하고 유머러스한 화법도 빼놓을 수 없다. 완급 조절이 탁월해서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가벼울 때는 웃으며 배운다. 강의를 듣다 보면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 추천대상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철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고등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오히려 철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더 적합하다. 이 강의로 철학적 사유가 무엇인지 맛본 후, 본격적인 철학 공부로 나아갈 수 있다.


문학, 예술, 사회과학 등 인문사회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하다. 철학은 모든 인문학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텍스트를 읽고 논술을 쓰고 비평을 하려면 철학적 사유 능력이 필수인데, 이 강의가 그 기초를 다져준다.


일상의 문제들을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왜 우리 사회는 이런 규범을 갖게 되었을까? 자유와 억압의 경계는 어디인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항상 옳은가?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박정하 교수는 논술과 비판적 사고 전문가이기도 하다. 강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사유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 수강팁


교재인 『원숭이는 왜 철학교사가 될 수 없을까』를 함께 읽으면 더 좋다. 강의만 들어도 충분하지만, 책을 먼저 읽고 강의를 들으면 이해가 더 깊어진다. 책 자체가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힌다. 강의록도 충실하므로 책을 구하기 어렵다면 강의록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메모하며 들을 것을 권한다. 쉽게 설명하지만 그 안에 담긴 철학적 개념들은 가볍지 않다. 처음 들을 때는 술술 넘어가는 것 같다가도, 나중에 돌이켜 생각하면 무게감 있는 주제들이다. 핵심 개념들을 메모해두면 나중에 다른 철학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된다.


모든 강의를 순서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 16개 주제가 독립적이어서 관심 있는 주제부터 들어도 된다. 자유와 감시, 성과 규범, 예술과 미 등 흥미로운 주제를 먼저 듣고, 나중에 전체를 다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 들을 때 가볍게 느껴져도 실망하지 말자. 워낙 쉽게 설명해서 처음엔 가볍게 들리지만, 다른 철학 강의를 듣고 다시 돌아와 들으면 단어 선택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를 음미하게 된다. 반복 수강의 가치가 있는 강의다.


■ 수강후기에서


"철학책은 하나같이 따분함의 연속이었는데, 박정하 교수님의 강의는 그야말로 철학이라는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내비게이션이었습니다. 왜 학교는 감옥처럼 지어졌을까, 애인에게 바람을 피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해야 할까 같은 일상적이고 도발적인 논제들을 통해 철학적 질문을 시작하는 방식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진실은 절대적인가 같은 무거운 주제를 쉬운 언어로 강의하시니 언뜻 쉬워 보입니다. 강의 들을 때는 쭉쭉 진도가 나가서 좋았는데, 뒤돌아 곰곰 생각해 보니 문화, 성과 규범, 예술, 과학, 자유, 감시, 법과 역사 등 굉장히 무겁게 다가오는 문제들이 많네요."


"철학에 문외한인 일반인으로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리 있던 철학을 알기 쉽게 무릎 위로 끌어당겨 주셨습니다. 섹스, 자위, 폭력, 자유 등 실생활에 관한 철학적 분석을 통해 철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앎은 알수록 머리가 무거워지는 게 아니라 가슴이 가벼워진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세상의 고정된 편견과 선입견으로부터 사유를 해방시켜 세상을 넓고 깊고 풍부하게 바라보도록 해주는 강의입니다."


■ 마치며


철학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당연해 보이는 것들에 물음표를 던지는 일이다. 왜 학교는 감옥처럼 생겼나? 미는 본질적인가 문화적인가? 진실은 항상 말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은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권력, 규범, 가치, 진리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이 강의는 그런 철학함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준다. 딱딱한 개념어나 난해한 논증이 아니라, 우리 삶의 구체적 경험에서 출발해 철학의 핵심 질문들로 나아간다. 그 과정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웃으며 배우고, 생각하며 성장한다.


철학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의 일상 속에,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 속에 철학적 질문들이 숨어 있다. 박정하 교수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고정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거꾸로 생각해보는 힘, 그것이 바로 철학함의 시작이다. 철학의 공포를 날리고, 철학의 즐거움을 만나보자.​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원숭이는 왜 철학교사가 될 수 없을까- 거꾸로 읽는 철학』 미셀 옹프레 지음, 모티브북(2005)
- 프랑스 바칼로레아 논술 대안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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