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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개요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함께하는 락 음악의 역사를 탐구하는 16강 강좌다. 락의 정의와 기원, 비틀스의 음악사적 의미, 포크·사이키델릭·헤비메탈·프로그레시브·소울·펑크·랩·힙합·얼터너티브·하드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블루스에서 로큰롤로, 비틀스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밥 딜런의 포크락, 히피 문화의 사이키델릭, 지미 헨드릭스와 우드스탁, 레드 제플린의 헤비메탈, 섹스 피스톨스의 펑크, 마이클 잭슨의 크로스오버, 너바나의 그런지까지. 시대와 호흡하는 젊은 저항 정신을 강렬하게 맛본다.
락은 단순히 밴드 음악이 아니다. 형식에 상관없이 뚜렷이 기존 패턴에 저항하는 음악이다. 자신의 자유를 분명히 의식 속에 갖고 있는 음악이다. 락의 중요한 요소는 저항성과 폭발성이다. 흑인 노예의 블루스가 1950년대 로큰롤로 폭발하고, 1960년대 비틀스가 락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락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줬다. 락은 폭발하는 젊음의 힘이다.
■ 강의특징
이 강좌는 락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는다. 해드뱅잉, 긴 머리, 가죽 바지가 락의 전부가 아니다. 발라드 가수도 락커가 될 수 있다. 비틀스도 락커다. 형식이 아니라 정신, 메시지의 문제다. 뮤지션이 어떤 사고를 가졌느냐가 락의 여부를 결정한다.
락의 뿌리인 블루스를 깊이 있게 다룬다. 흑인 노예의 음악이 어떻게 블루스가 됐는지, 블루스의 특징(화음의 변형, 하행 선법, 억압자들의 분노)을 배운다. 재즈와 블루스의 차이를 이해한다. 블루스 없이 락을 이해할 수 없다.
로큰롤 역사의 굴곡을 추적한다. 1950년대 척 베리, 리틀 리차드, 엘비스 프레슬리가 세상을 강타했다. 그러나 1958-59년 락의 수난기가 왔다. 스탠다드 팝이 복귀했다. 그리고 비틀스가 등장해 락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비틀스의 음악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비틀스가 남긴 락의 패턴은 세 가지다. 첫째, 락은 밴드여야 한다. 둘째, 자작곡에 의한 음악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셋째,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락의 부흥을 이끌었다. 롤링 스톤스, 더 후도 함께 왔다.
포크와 락의 관계를 배운다. 밥 딜런이 가사 없던 락에 메시지를 이입했다. 포크락의 탄생 배경, 한국의 포크 음악(김민기, 한대수, 양희은)을 다룬다. 포크는 락에 사회성을 부여했다.
사이키델릭 락의 의미를 탐구한다. 왜 락은 약물과 관련을 맺는가? 히피 문화의 발생, 비트족, 제퍼슨 에어플레인을 배운다. 사이키델릭은 기존 이데올로기 전복의 사고를 음악에 도입했다. 한국의 신중현, 산울림도 영향을 받았다.
락의 사회성을 다룬다. 우드스탁 페스티벌, 블루스 리바이벌, 지미 헨드릭스의 <The Star Spangled Banner>를 통해 락의 사회적 역할을 본다. 제니스 조플린, 산타나, 도어즈를 배운다.
헤비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락을 깊이 있게 다룬다. 지미 헨드릭스, 크림,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블랙 사바스를 배운다. 한국의 시나위도 소개한다. 프로그레시브 락은 단순한 락 코드를 확장시켰다. 킹 크림슨, 예스를 다룬다.
소울과 싱어송라이터를 탐구한다. 1960년대 흑인 음악 소울, 제임스 브라운, 아레사 프랭클린, 샘 앤 데이브를 배운다. 한국의 신중현, 박인수, 김추자도 다룬다. 1970년대 싱어송라이터 시대, 캐롤 킹, 제임스 테일러를 본다.
펑크의 반항정신을 배운다. 나른한 락에 대한 반항, 아마추어 밴드의 정신, 섹스 피스톤스와 클래시를 다룬다. 펑크는 지금 신세대 문화의 음악적 기반이다.
마이클 잭슨과 80년대 팝을 다룬다. 뉴 미디어의 산물, M-TV 개국, <스릴러>의 크로스오버, 보는 음악의 시대를 배운다. 1980년대 음악의 상업화를 이해한다.
랩과 힙합 문화를 탐구한다. 흑인 음악으로서의 반항, 슈가힐 갱의 <Rapper's Delight>, 힙합 문화(브레이크 댄스, 낙서, 패션, 랩)를 배운다. 한국의 랩도 소개한다.
1990년대 얼터너티브와 하드코어를 다룬다.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X세대의 부상, 그런지 락을 배운다.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 콘, 림프 비스킷 등 하드코어 뮤지션을 소개한다. 왜 서태지가 하드코어를 취했는지 이해한다.
■ 추천대상
락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적합하다. 락을 듣기만 하던 이들이 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을 때, 락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한다.
락에 대한 오해를 가진 이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락은 해드뱅잉과 가죽 바지가 아니다. 락은 정신이고 저항이다. 이 강의를 들으면 락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뀐다.
대중음악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블루스에서 하드코어까지,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락 음악의 전체 흐름을 파악한다. 서양 대중음악사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국 대중음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좋다. 신중현, 산울림, 시나위, 김민기, 한대수, 서태지 등 한국 뮤지션이 서양 락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배운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게 적합하다. 이론 중심이 아니라 음악을 직접 듣고 가슴으로 느끼며 배운다. 음악이 흐르는 교양 시간이다.
■ 수강팁
강의에서 언급되는 음악을 찾아 들으며 수강하자. 저작권 문제로 강의 속 음악이 제공되지 않는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밥 딜런, 지미 헨드릭스, 레드 제플린 등의 음악을 미리 들어두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순서대로 들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블루스에서 로큰롤로, 로큰롤에서 비틀스로, 포크에서 사이키델릭으로, 헤비메탈에서 펑크로, 랩에서 얼터너티브로 나아간다. 시대순으로 들어야 락의 진화 과정이 보인다.
한국 대중음악과의 연결고리를 주목하자. 신중현, 산울림, 시나위, 서태지가 언급된다. 한국 락이 서양 락을 어떻게 수용하고 변형했는지 생각하며 들으면 흥미롭다.
락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자. "락은 시끄럽다", "락커는 약물중독자다" 같은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임진모 평론가가 명쾌하게 해석을 제시한다.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책을 함께 읽으면 좋다. 임진모 선생님이 쓴 이 책은 강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다룬다. 강의와 책을 병행하면 시너지가 난다.
■ 마치며
락은 폭발하는 젊음의 힘이다. 락은 형식이 아니라 정신이다. 기존 패턴에 저항하고 자유를 의식하는 음악이 락이다. 저항성과 폭발성이 락의 중요한 요소다.
흑인 노예의 블루스에서 시작해 로큰롤, 비틀스, 포크, 사이키델릭, 헤비메탈, 펑크, 랩, 얼터너티브, 하드코어로 이어지는 락의 역사는 젊은이들의 저항 정신의 역사다. 우드스탁에서 지미 헨드릭스가 기타로 연주한 미국 국가는 락의 사회성을 상징한다.
락은 언제나 시대와 호흡했다. 1950년대 로큰롤은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이었고, 1960년대 포크락은 전쟁 반대의 목소리였고, 1970년대 펑크는 상업화된 락에 대한 반항이었고, 1990년대 얼터너티브는 X세대의 부상이었다. 젊은이들은 언제나 락에 열광했다. 임진모 평론가와 함께 락의 역사를 통해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을 맛보자.
임진모(음악평론가, 팝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향신문, 내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동인기획에서 음반 기획자로 일했다. 1991년부터 음악평론활동을 시작하여, <전자신문> 음악전문 월간지 <오이뮤직> 영화전문 월간지 <영화마을> 시사주간지 <주간조선> <뉴스메이커>를 비롯, 월간지 <타임> <독서평설> 등의 고정기고가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 교통방송 <정연주의 상쾌한 아침> KBS 2FM <최원정의 상쾌한 아침> 등에 고정 출연하였다. 현재 영상물 등급위원회 공연심의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