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마이페이지
검색창 닫기

철학근현대철학벤야민과 사유하는 미학 : 텍스트 읽기를 통한 ‘이미지-의미’의 생산

강좌정보
이 강좌는 아우라가 파괴된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을 예언한 벤야민의 저서 4편(『독일 비애극의 원천』, 『일방통행로』, 『아케이드 프로젝트』,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의 주요 텍스트를 독해함으로써, 난해하기로 소문난 그의 미학적 체계에 좀더 능동적이고 직접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벤야민과 이미지-의미의 생산

본 강의는 발터 벤야민의 철학과 미학을 원전 텍스트(국내 번역본)에 입각해 엄밀히 이해해나가면서, 그로부터 우리 시대와 우리 자신의 삶에 구체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의식 및 감수성의 양태 그리고 사유와 표현의 기술, 예술과 공동체의 미래상(像)을 생산해보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강의 제목인 <벤야민과 ‘이미지-의미’의 생산>은 한편으로 우리가 벤야민의 이론을 ‘개념적인 동시에 형상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를 지시한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그러한 지적 접근과 병행하여 우리 자신이 능동적으로 이미지-의미를 생산하는 과정을 실행할 것임을 뜻한다.


벤야민의 사유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첫째, 벤야민의 저작들을 가능한 한 내밀히 읽어나갈 것이다. 이는 벤야민 사유의 전체 체계와 방법론에 대한 이론적 해명(『아이스테시스: 발터 벤야민과 사유하는 미학』)을 벤야민 이해의 지도로 삼고, 그 지도에서 지시하고 있는 각각의 벤야민 텍스트 또는 문장들, 그리고 관련 시각이미지를 찾아 독해하고 재해석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둘째, 벤야민의 이론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모방하는 수준의 지식 생산 모델보다는, 그 이론을 현실 구체성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미화하고 현재화하는 이미지-의미의 생산 모델제안하려 한다. 그 때문에 이 강의는 ‘수강생의 자발적 사고’가 다른 어떤 강의 참여 방식보다 중요하다.

벤야민의 사유와 우리 스스로의 사유가 평행하게 움직이면서 때로 접점을 찾고, 또 다른 사유와 이미지의 가지로 뻗어 나가는 즐거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아이스테시스: 발터 벤야민과 사유하는 미학』(강수미, 글항아리, 2011)
강좌보기
맛보기
    • 1교시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통해 본 벤야민의 사유 I
    • 강좌보기
      다운로드
    • 2교시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통해 본 벤야민의 사유 II
    • 강좌보기
      다운로드
    • 3교시 성좌로서의 이념: 벤야민 사유의 지도 I
    • 강좌보기
      다운로드
    • 4교시 성좌로서의 이념: 벤야민 사유의 지도 II
    • 강좌보기
      다운로드
수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