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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8명의 화가, 8개의 시선, 8가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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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문화8명의 화가, 8개의 시선, 8가지의 세계

■ 강의개요


예술은 감각과 지각을 통해 개념을 사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철학의 재료가 된다. 예술가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시대의 진부한 감각에 저항함으로써, 느끼고 지각하는 우리의 습관을 다시 생각하도록 한다.


이 강좌는 고야, 마네, 모네, 반 고흐, 클레, 마그리트, 프리다 칼로, 백남준 등 8명의 근현대 서양화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삶과 세계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후반에 이르는 100년의 시기 동안 이들은 각자의 시대 속에서 나름의 매체를 통해 예술적 지평을 넓혀나갔다.


고야는 계몽주의자였지만 악마적 형상에 사로잡혀 시대의 심연을 드러냈고, 마네는 회화의 전통적 의미작동방식을 삐걱거리게 하며 현대 회화의 탄생을 알렸다. 모네는 순간 속에 영원을 담으려 했고, 반 고흐는 자신이 그리는 것이 곧 자신임을 증명했다. 클레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회화의 도를 사유했고, 마그리트는 재현의 부질없음을 역설과 유머로 드러냈다. 프리다 칼로는 자신의 몸을 통해 세계를 기록했고, 백남준은 TV와 부처를 접속시켜 무한한 시간의 차원을 열어젖혔다.


■ 강의특징


이 강좌는 단순히 화가의 생애나 작품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서양 철학과 문화를 가로지르며 예술을 인문학적으로 독해한다. 미술사학자이자 고전비평가인 채운 강사는 근현대미술에서 시작해 고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철학과 문화를 횡단하며 예술 작품을 해석한다.


각 강의는 한 명의 화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4개의 교시로 나뉘어 심도 있게 탐구한다. 고야의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부터 백남준의 'TV부처'까지, 대표작을 통해 화가의 핵심 사유를 파악한다. 단순한 작품 설명을 넘어서, 각 화가가 왜 그렇게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 그들의 작업이 시대와 어떻게 대화했는지를 철학적으로 사유한다.


마네의 '위반성', 클레의 '형태발생의 회화론', 프리다 칼로의 '육체성 탐구', 백남준의 '트랜스내셔널리티' 등 각 화가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을 통해 예술적 사유의 본질에 접근한다. 미술사뿐만 아니라 시대 정신, 사회학, 철학까지 아우르는 강의 방식은 그림을 보는 법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확장시킨다.


■ 추천대상


이 강의는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화가 이름만 들어봤을 뿐 그들이 왜 중요한지, 무엇을 그렸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근현대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철학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예술을 철학의 재료로 삼아 사유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칸트, 들뢰즈, 푸코 등 철학자들의 개념이 예술 작품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학, 역사, 사회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와 예술을 연결하여 사유의 폭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미술관에 가도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 작품 앞에서 오래 서 있고 싶지만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도 이 강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강의를 듣고 나면 전시회에서 그림을 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수강팁


한 강좌가 120분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듣기보다는, 교시별로 나누어 듣거나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듣는 것이 좋다. 강의 내용이 철학적이고 사변적이므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듣는 것을 권장한다.


강의를 듣기 전에 해당 화가의 대표작을 미리 검색해서 보거나, 강의 중간중간에 작품 이미지를 함께 보면서 듣는다면 이해도가 높아진다. 강의록이 제공되지만 강사의 사변적 해석을 온전히 담기에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개념이나 인상 깊은 표현은 따로 메모하는 것이 좋다.


채운 강사는 인문학적 배경지식이 풍부하여 철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언급한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한 강의를 끝까지 들으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새로운 안경을 쓰는 과정에서 겪는 어지러움처럼, 그 과정을 견디면 세계를 보는 시야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수강후기에서


수강생들은 이 강의를 통해 '철학적 안경', '인문학적 안경'을 쓰게 되었다고 표현한다. 한 수강생은 "작가의 역사, 기술적 코드 읽기에만 그치지 않고 사변적 해석을 하는 이유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인내하고 한 강의를 끝까지 들으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들마저 들렸다"고 평가했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세상을 통해 다양한 시선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고, 예술가들은 어쩌면 그 시대의 도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후기도 있었다. 또한 "미술이 철학의 재료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강의"라는 평가처럼, 예술을 단순히 예쁜 그림이 아니라 세계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일부 수강생은 반 고흐 강의가 "이미 너무 많은 책에서 다뤄진 내용이라 새로운 통찰을 얻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모네 강의가 "반복되는 느낌이어서 지루했다"는 평도 있었다. 또한 강의 시간이 120분 이상으로 길어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강의록이 강의 내용의 깊이에 비해 빈약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그림에 문외한이던 내가 미술관에 혼자 가서 작품 앞에 오래 서 있게 되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강의", "인문학적 '시선'을 배웠다"는 등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 마치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며 살아왔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8명의 화가가 우리를 그 역동적인 시공간으로 안내한다. 이들에게 예술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이었고, 세계에 대한 발언이었다.


고야의 어둠, 마네의 위반, 모네의 순간, 반 고흐의 열정, 클레의 발생, 마그리트의 역설, 프리다 칼로의 육체, 백남준의 초월. 이 8개의 키워드는 단순히 화가 개인의 특징을 넘어서,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준다.


이 강의는 그림을 보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훈련시킨다. 예술가들이 어떻게 시대의 진부한 감각에 저항했는지 배우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삶의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철학적 안경, 인문학적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 과정은 처음에는 어지러울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견디고 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채운 강사가 건네는 '가치라는 보따리'를 들고, 우리는 각자의 지적 노마드가 되어 세계를 횡단하게 될 것이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채운,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북드라망,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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