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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룡:들뢰즈의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읽기 시즌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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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근현대철학들뢰즈의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읽기 시즌 Ⅱ

■ 강의개요


들뢰즈가 자신의 버전으로 새로 쓴 반시대적 철학사를 탐구하는 8강 강좌다. 시즌 II는 베르그손과 푸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베르그손의 지속과 직관, 차이의 철학, 생의 약동을 배운다. 푸코의 고고학과 계보학, 지층과 다이어그램, 주체화의 방식을 이해한다. 구조주의의 식별 방법, 철학적 드라마화, 내재성의 평면까지 다룬다. 동일성에 차이를 종속시킨 플라톤주의를 부정하고 생성과 창조의 철학을 제기한 마이너리티 철학자들의 전복적 사유를 통해 전제 없이 사유하는 법을 배운다.


들뢰즈에 따르면 철학은 관조나 반성이나 소통이 아니다. 철학은 개념을 창조하는 것이다. 철학적 사유는 무한한 실재와 카오스를 대결하여 존재의 사건들을 일관된 구도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포착하는 작업이다. 철학사를 새로 쓴다는 것은 현대화가 아니라 현대 철학을 비틀고 뒤집어 반시대적인 것으로 통찰하는 것이다. 익숙하고 인위적이고 틀에 박힌 세계를 깨고 무한한 사건을 발생시키는 차이의 철학이다.


■ 강의특징


이 강좌는 들뢰즈의 철학사 읽기 시즌 II다. 시즌 I이 니체, 스피노자, 라이프니츠를 다뤘다면, 시즌 II는 베르그손과 푸코에 집중한다. 두 철학자를 통해 들뢰즈 고유의 사유 방법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


베르그손의 직관과 지속을 배운다. 표상적 사유에서 직관의 사유로의 전환, 운동의 두 측면, 지속 일원론, 생의 약동 개념을 이해한다. 베르그손이 어떻게 본성의 차이와 차이 그 자체를 사유했는지 본다. 철학의 이상, 형이상학적 사유 방식 비판, 플라톤의 이데아와 변증법 비판, 잠재성 개념을 배운다. 차이와 반복이라는 들뢰즈의 핵심 개념이 베르그손에서 어떻게 유래하는지 이해한다.


구조주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소쉬르, 레비-스트로스, 라캉, 바르트, 알튀세르, 푸코, 데리다 등 구조주의 대표 철학자들을 개괄한다. 구조주의의 특징을 식별하는 7가지 규준을 배운다. 들뢰즈가 구조주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계승했는지 본다.


푸코 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푸코의 문제의식과 사유 구도, 고고학과 계보학, 역사적 존재론, 바깥의 사유를 배운다. 지층, 언표, 가시성 개념, 다이어그램과 힘들의 관계를 이해한다. 푸코와 칸트의 비교, 장치 철학, 주체화가 사유되는 방식을 다룬다. 주름 작용, 실존의 미학, 사유의 세 가지 축(지층, 외부, 내부)을 배운다.


철학적 드라마화 방법을 배운다. 본질을 묻는 방식, 플라톤과 헤겔의 질문법 비판, 강도의 차이들의 장, 가능성과 잠재성, 차등화와 차이화, 애벌레 주체 개념을 이해한다. 들뢰즈 존재론의 요약 구도를 파악한다.


내재성의 평면 개념으로 마무리한다. 내재성과 생명, 잠재성과 현실성, 선험적 경험론, 주체 개념의 기능을 배운다. 들뢰즈 철학의 핵심 주제들이 총괄적으로 정리된다.


■ 추천대상


들뢰즈 철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시즌 I을 들은 이들이 연속으로 듣기 좋다. 베르그손과 푸코를 통해 들뢰즈 사유의 핵심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베르그손이나 푸코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들뢰즈의 관점에서 재해석된 베르그손과 푸코는 새로운 통찰을 준다. 지속, 직관, 생의 약동, 지층, 다이어그램, 주체화 같은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구조주의를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소쉬르부터 데리다까지 구조주의의 전체 지형을 파악할 수 있다. 구조주의를 넘어서는 들뢰즈의 사유를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


전제 없이 사유하고 싶은 이들, 다르게 존재하고 다르게 행위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한다. 강요된 전제나 사회적 편견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사유하는 법을 배운다.


■ 수강팁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책을 함께 읽으면 더 효과적이다. 강의는 책의 핵심을 추려 설명하므로 책으로 전체 맥락을 파악하면 좋다. 시즌 I을 먼저 듣고 시즌 II를 들을 것을 권한다.


베르그손과 푸코의 기본 개념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베르그손의 지속, 직관, 생의 약동, 푸코의 에피스테메, 권력, 주체화 같은 개념이 반복 등장한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강의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록을 적극 활용하자. 제공되는 강의록을 보며 복습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구조주의의 7가지 규준, 사유의 세 가지 축 같은 체계적 정리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순서대로 차근차근 들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베르그손의 차이 철학이 푸코의 지층 개념과 연결되고, 푸코의 주체화가 내재성의 평면으로 이어진다. 전체 흐름을 따라가며 들어야 들뢰즈의 사유 구도가 보인다.


어렵게 느껴지면 반복 수강을 고려하자. 들뢰즈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다. 두세 번 반복해서 들으면 처음에 놓쳤던 부분이 명확해진다.


■ 마치며


들뢰즈가 새로 쓴 철학사는 반시대적이다. 현대 철학을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비틀고 뒤집는다. 베르그손은 표상적 사유를 거부하고 직관으로 지속을 사유한다. 차이를 동일성에 종속시키지 않고 차이 그 자체를 사유한다. 푸코는 지층에서 다이어그램으로, 외부에서 내부로 나아가며 주체화를 사유한다.


우리는 강요된 전제와 사회적 편견에 구속되어 산다. 전제 없이 사유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방식으로 사유하고, 다르게 존재하고 다르게 행위하는 것이다. 익숙한 세계를 깨고 무한한 사건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 강좌를 통해 새로운 것, 비예측적인 것, 발명, 자유를 위한 철학의 향연에 참여해보자. 들뢰즈와 함께 전제 없는 사유의 길을 모색해보자.​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질 들뢰즈,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박정태 옮김(이학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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