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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생각을 제대로 하고 싶어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들뢰즈가 자신의 버전으로 새로 쓴 반시대적 철학사의 계보를 추적한다. 동일성에 차이를 종속시켰던 플라톤주의를 부정하고 생성과 창조의 철학을 제기한 마이너리티 철학자, 베르그손과 푸코. 이들의 전복적 사유를 통해 삶과 사회, 존재와 윤리를 다르게 사유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강요된 전제나 사회적 편견에 구속되지 않고 어떻게 전제 없이 사유할 것인가’ 에 대한 성찰을 얻고자 한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방식으로 사유함으로써, 다르게 존재하고 다르게 행위 할 수 있는 새로운 실천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들뢰즈의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들뢰즈는 서양철학 대가들의 다양한 사유와 대결하면서 자신의 독특한 문제의식과 관점을 정립하고 자기만의 고유한 철학적 방법으로 사유를 전개한 철학자이다. 들뢰즈에 따르면, 철학은 객관적 진리를 관조하는 것도, 무엇을 반성하거나 성찰하는 것도, 합의를 창출하려는 소통도 아니다.
철학이란 관조하고 반성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위와 정념의 바탕인 사유의 ‘개념’ 자체를 창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철학적 사유’는 무한한 실재와 카오스와 대결하여 ‘실재와 존재의 사건들을 일관된 구도 속에서 새로운 개념들로 포착하는 작업’인 것이다. 상이한 시대, 상이한 철학자들이 각기 다른 사유의 구도와 개념으로 저마다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상이한 철학의 역사가 진행되어 왔다.
전제 없는 사유를 위하여!
이번 강좌에서는 들뢰즈가 자신의 버전으로 새로 쓴 반시대적 철학사의 계보를 추적한다. 동일성에 차이를 종속시켰던 플라톤주의를 부정하고 생성과 창조의 철학을 제기한 마이너리티 철학자, 베르그손과 푸코. 이들의 전복적 사유를 통해 삶과 사회, 존재와 윤리를 다르게 사유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강요된 전제나 사회적 편견에 구속되지 않고 어떻게 전제 없이 사유할 것인가’ 에 대한 성찰을 얻고자 한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방식으로 사유함으로써, 다르게 존재하고 다르게 행위 할 수 있는 새로운 실천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마상룡(철학자)
고려대 교육학과와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탈근대철학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고려대 교양교육실 연구교수와 교육문제연구소 대안교육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역임했다. 또한, 고려대, 숙명여대, 제주대 평생교육원, 경기교육청 등에서 중고등 교사연구 교육에서 강사로 지냈다. 저서로는 『고금(古今)-그리고 고전(古典)은 미래다』, 논문으로 「지젝 주체이론의 교육적 의미」, 「라깡 정신분석의 사유에서 타자성의 교육적 함의 : 욕망과 타자성의 교육학을 위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