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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호: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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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교양인문학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 강의개요


이 강의의 목표는 한풀이다. 최대한 흥미롭고 자상한 설명과 수강자의 적극적 참여로 수학과의 참혹한 관계를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바꿔내는 것이다. 수학은 누구나 알아먹을 수 있어야 마땅하다. 당신이 어떤 수학을 못 알아먹는다면, 당신이 아니라 그 수학을 탓하라. 당신이 못 알아먹는 수학은 수학이 아니다!


중고 시절 수학으로부터 호된 시련과 상처를 받은 이들이 많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그 의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했던 수학. 이 강의를 통해 수학으로 고통 받았던 이들이 이제라도 수학의 의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수와 연산부터 미분과 적분, 삼각함수와 정규분포까지—이제 진짜 수학을 공부할 때다. 시험을 위해 문제풀기만 하느라 미처 알지 못했던 수학의 재미를 제대로 느껴보자.



■ 강의특징


이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과 철학을 함께 사유한다는 점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수학과 철학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학문이다. 탈레스, 플라톤, 피타고라스는 물론이거니와 라이프니츠는 미적분학을 창안했고, 데카르트는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다. 비트겐슈타인과 베르그송도 수학적 능력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알랭 바디우는 자신의 사상을 수학적 집합론으로 풀었다.


수학을 몰라도 철학을 공부할 수 있고, 철학을 몰라도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그러나 수학을 알면 철학이 깊어진다. 마찬가지로 철학을 알면 수학이 넓어진다. 이것이 이 강좌의 목적이다. 수학적 사고를 배워 인문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다.


강의는 6강으로 구성된다. 1-2강에서는 수와 연산, 좌표와 벡터, 삼각함수 등 기초를 다룬다. 3강에서는 지수와 로그, 함수와 미분을 배운다. 4강은 철학적 간주곡으로, 미분과 무한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심화한다. 5-6강에서는 적분, 구면좌표계, 이항분포와 정규분포로 나아간다. 각 강의는 단순히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유와 아름다움을 함께 탐구한다.


전대호 강사는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존 배로의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지식 100』을 비롯해 다수의 과학서를 번역했다. 전문 번역가답게 어려운 개념을 쉽고 명료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 추천대상


수학 트라우마가 있는 성인들에게 권한다. 중고 시절 수학 때문에 고통받았지만, 이제라도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강좌는 치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수학을 공포가 아닌 아름다움과 감동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인문학, 철학, 예술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이다. 수학적 사고는 인문 예술 전반의 이해를 깊게 만든다. 특히 현대철학이나 미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수학적 개념은 필수 도구다.


과학에 관심 있지만 수학적 배경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유익하다. 물리학이나 생물학을 이해하려면 미분과 적분, 함수와 좌표 개념이 필요하다. 이 강좌는 그 기초를 탄탄히 다져준다.


교양인으로서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수학은 가장 완벽한 설득의 기술이자, 관념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학문이다. 자연이나 예술을 통해 감동을 느끼듯이 수학에서도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수강팁


강의는 1강부터 순서대로 들어야 한다. 수와 연산의 기초가 좌표와 벡터로, 다시 함수와 미분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4강 '철학적 간주곡'은 앞선 3강의 내용을 철학적으로 심화하므로, 반드시 순서를 지켜야 한다.


종이와 펜을 준비하고 직접 그리며 들어야 한다. 좌표평면에 점을 찍어보고, 함수 그래프를 그려보고, 미분의 의미를 시각화해보자. 수학은 눈으로만 보는 학문이 아니라 손으로 그리며 체득하는 학문이다.


강의에서 언급되는 철학자들과 수학자들의 이름을 메모해두자. 탈레스, 피타고라스,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비트겐슈타인—이들이 어떻게 수학과 철학을 넘나들었는지 이해하면, 수학과 철학의 관계가 보인다.


조급해하지 말자. 수학으로 받은 상처가 깊다면, 치유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한 번에 이해가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수학과의 관계를 적대에서 동반자로 바꾸는 것이다.




■ 마치며


수학은 가장 완벽한 설득의 기술이다. 그러나 많은 성인들은 가장 강압적으로 수학지식을 주입당하는 고초를 가장 예민한 청소년기에 거의 무방비로 당해야 했다. 수학에 한이 맺힌 것은 당연하다.


이제라도 수학의 정신과 가치에 대해 공부해보자. 수학은 단순한 수식의 나열이 아니다. 우리 생각 속 관념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학문이다. 자연이나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과 감동과 기쁨을 느끼듯이 수학에서도 그 이상의 아름다움과 감동,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수학을 알면 철학이 깊어진다. 철학을 알면 수학이 넓어진다. 이 강의를 통해 수학으로 받은 상처를 수학으로 치유하고, 수학적 사고를 배워 인문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하자. 당신이 못 알아먹는 수학은 수학이 아니다. 이제 진짜 수학을 만날 시간이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최영기,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21세기북스, 2019)
- 존 배로,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지식 100』(전대호 옮김, 동아M&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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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교시 수학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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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교시 수학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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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교시 연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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