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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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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문학일반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강좌정보
삶과 문학은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나의 삶이 문학이 되고, 문학이 내 삶이 되는 순간! 삶과 함께 숨쉬는 문학의 이야기를 만나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 한 인간의 생에서 문학은 흘러나온다!


“한적한 시골길에 혼자 켜 있는 고독한 가로등처럼 존재하는 것, 이렇게 존재하는 자가 어법이 서툴거나 표현이 약하거나 인기가 없다고 해서 이 자의 입을 통해 명명되는 어둠 속의 것들의 가치가 작아질까요? 사실 이것들이 인간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이것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문학입니다. 이렇게 혼자 제자리에서 빛날 줄 알면 이제 그 사람의 생을 통해서 문학이 흘러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 김형수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중에서

한 작가의 문학관은 곧 그 사람의 세계관이다. 김형수에 따르면 쓰는 일과 사는 일은 닮아 있다. 이 강의는 시인, 소설가, 평론가로서 치열하게 논쟁하며, 담론을 생산해왔던 김형수가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이들에게 보내는 답변이 될 것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형수의 30년 글쓰기. 
15년 문학 강의 인생이 담긴 “문학관”에 관한 강의!

정확한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유명한 김형수 작가가 ‘문예창작 원론’이라는 거창함 뒤에 숨겨진 문학과 인생의 아름다운 관계를 이야기한다. 이번 강의는 <문학, 인간으로 들어가는 문>, <’언어’라는 생물에 대하여>, <노래와 이야기>, <문학에도 ‘방법’이 있는가>, 이렇게 총 4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삶과 함께 숨쉬는 문학의 이야기를 짧지만 긴 호흡으로 풀어낸다.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배우는 일은 궁극적으로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배우는 일이 될 것이다.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모든 분들과 문학관을 정립하고 싶은 분들뿐만 아니라 문학을 통해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또 그 삶의 이야기가 어떻게 문학이 되는지 나누고 싶은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


김형수 선생님의 강좌 소개

“여기에 펼치는 이야기들은 내가 대학 일대에서 15년 넘게 강의를 하면서 얻은 것이다. 문학에 대해, 시·소설·평론, 또 교양·이론·실기 등의 담화를 나누다 보면 늘 돌아가게 되는 자리가 있었다. 쓰는 일과 사는 일이 어떻게 닮아 있는지, 글쓰기의 굽이굽이에서 소용되는 이론들이 애초에 어떤 맥락에서 불거져 나왔는지, 그걸 확인하면 어렵던 것이 정말 감쪽같이 쉬워지곤 했다.

그러니까 ‘문예창작 원론’이라 할 만한 것이 있다는 말이요, 그것이 인생론을 닮았다는 말이다. 모든 지식이 그러하듯이 문학 역시 긴 역사 속에서 형성된 숱한 개념들을 거느린다. 개념이란 실상 ‘인식의 도구’에 불과한 것, 그게 이론의 진열장에서 뛰쳐나와 창작 실제에서 요긴해지려면 누군가의 육화된 경험으로 재구성되는 걸 엿봐야 할 것이다. 나는 제반 이론을 창작자의 눈으로 읽고, 지식보다 가치관을 얻으려 노력해 왔다.”


강좌 주요 내용

1) 시, 소설, 평론, 에세이 등 모든 문학 장르 글쓰기의 실제에서 나타나는 이론적인 문제들을 해명한다.
2) 문학을 하려는 이에게 필요한 가치관을 체험적으로 정립하도록 안내한다.(문학관, 창작관, 작가관 중에서 특히 문학관의 정립에 초점을 맞추었음)
3) 주요 내용은 하나, 최초의 문학적 충동이 작품의 완성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둘, 창작 실제에서 겪는 난관들에 대한 이론적 해명으로 이루어진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김형수,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도서출판 아시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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