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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로쟈, 8가지 질문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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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교양인문학로쟈, 8가지 질문에 답하다

■ 강의개요


"교양이 뭐예요?"라고 물으면 누구나 아는 듯 고개를 끄덕이지만, 정작 그게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힌다. 고전, 예술, 이데올로기도 마찬가지다. 일상에서 수없이 사용하지만, 그 본질을 묻는 순간 우리는 막연함을 느낀다.


이 강좌는 그런 질문들에 정면으로 답한다. 교양이란 무엇인가, 고전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폭력이란 무엇인가,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세계공화국이란 무엇인가. 8개의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는 기본 개념들을 다시 들여다본다.


로쟈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이현우 선생은 20년 가까이 인터넷 서평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해왔다. 러시아문학 전공자이자 인문학 전반에 해박한 그가 각 질문마다 약 2시간씩, 총 15시간 반에 걸쳐 깊이 있으면서도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강좌는 인문교양을 위한 워밍업이다. 본격적인 독서와 사유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그것이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 강의특징


이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를 먼저 묻는다는 점이다. 추상적인 정의로 시작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 개념들을 왜 이해해야 하는지, 그것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부터 설명한다.


각 강의는 개념의 어원과 역사부터 현대적 의미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예컨대 '교양'이라는 말이 어떻게 탄생했고,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으며, 오늘날 '속물교양'과 진정한 교양은 어떻게 구분되는지 차근차근 짚어간다.


로쟈 특유의 풍부한 독서 경험이 강의 곳곳에 녹아 있다. 플라톤의 『국가』에서 지젝의 『폭력이란 무엇인가』까지, 칸트의 세계시민주의에서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까지, 동서고금의 고전들이 자연스럽게 인용되며 각 개념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개념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유도한다. '국가'를 말할 때 국가주의를 경계하고, '예술'을 말할 때 예술의 종말 이후 예술의 가능성을 묻고, '이데올로기'를 말할 때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역설을 지적한다.


8개 강의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교양에서 시작해 고전, 예술, 세계문학을 거쳐 국가, 폭력, 이데올로기를 지나 세계공화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개인의 내면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사유의 지도를 그린다.


■ 추천대상


무엇보다 인문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교양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한 완벽한 입문 과정이다. 이 강좌가 인문학의 기본 지형도를 제공한다.


대학 신입생이나 인문학 전공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전공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핵심 개념들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두면, 이후의 학습이 훨씬 수월해진다.


독서 모임을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책을 읽고 토론할 때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논의의 깊이가 달라진다.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이지?"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할 수 있게 된다.


직장인이나 일반 성인 학습자 중에서 '교양을 쌓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을 가진 분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SNS에서 떠도는 얕은 지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싶다면 이 강좌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익하다. 국가, 폭력, 이데올로기 같은 개념들은 뉴스를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


■ 수강팁


8개 강의를 순서대로 듣는 것을 권장한다. 교양에서 세계공화국으로 이어지는 순서에는 나름의 논리가 있다. 개인의 내면 수양에서 시작해 점차 사회와 세계로 시야를 확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 강의가 독립적이기도 하므로, 특별히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그것부터 들어도 무방하다. '국가'나 '폭력' 같은 주제에 먼저 관심이 간다면, 해당 강의를 먼저 듣고 다른 강의로 넘어가도 된다.


강의를 들으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각 개념의 정의, 역사적 변천, 현대적 의미를 간단히 정리해두면 나중에 다시 참고하기 좋다. 로쟈가 소개하는 책들의 제목과 저자도 적어두면 추후 독서 목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의에서 언급되는 책들을 모두 읽을 필요는 없다. 다만 강의를 듣고 나서 흥미가 생긴 책 한두 권 정도는 실제로 찾아 읽어보길 권한다. 예컨대 '이데올로기' 강의 후 지젝의 책을 읽거나, '세계공화국' 강의 후 가라타니 고진의 책을 읽으면 이해가 훨씬 깊어진다.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과 연결시키며 듣자. 뉴스에서 '이데올로기'라는 말을 들을 때, 미술관에서 '예술'을 마주할 때, 고전이라 불리는 책을 접할 때 강의 내용을 떠올려보라. 개념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수강후기에서


"인문학이 뭔지도 모르고 막연히 공부하고 싶었는데, 이 강좌가 정확한 방향을 잡아줬어요. 이제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알겠습니다."


"'교양'과 '속물교양'을 구분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쌓으려던 게 진짜 교양인지 돌아보게 됐어요. 명품 브랜드나 와인 지식으로 교양을 증명하려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로쟈의 블로그를 오래 봐왔는데, 강의로 듣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글로는 압축되어 있던 내용들이 강의에서는 훨씬 자세하게 풀어져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국가'와 '폭력' 강의가 가장 도움이 됐어요. 뉴스를 볼 때마다 국가가 하는 일이 정당한지 의문이 들곤 했는데, 이제 좀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술 전공자인데, '예술이란 무엇인가' 강의를 듣고 제 전공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어요.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이라는 관점은 현대미술을 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열어줬습니다."


"세계공화국이라는 개념 자체를 처음 접했는데, 가라타니 고진의 사상을 쉽게 풀어주셔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국가-네이션의 고리를 벗어난 세계를 상상해볼 수 있게 됐어요."


■ 마치며


우리는 교양, 고전, 예술 같은 단어들을 수없이 사용한다. 하지만 정작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쓰는 경우가 많다. 단어는 알지만 개념은 모르는 것이다.


이 강좌는 그런 개념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다. 단순한 정의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개념이 생겨났는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탐구한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자유인의 필수 조건이다. 로쟈가 강조하듯, 그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갖춰야 하는 것이다. 많은 책을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통해서만 얻어진다.


이 강좌는 그러한 훈련의 시작점이다. 8개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면서, 우리는 세계를 이해하는 기본 틀을 갖추게 된다. 그 틀이 있어야 더 깊은 독서가 가능하고, 더 예리한 사고가 가능하다.


인문학이 생소한 분들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미 인문학 공부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기초를 다시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로쟈와 함께 8개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교양이란 무엇인가? 이 간단해 보이는 질문에서 출발해, 세계공화국이라는 원대한 이상까지 나아가는 여정. 15시간 반의 지적 모험이 당신을 기다린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 이현우, 『책을 읽을 자유』, 현암사
- 이현우,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 현암사
- 이현우,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오월의봄
- 슬라보예 지젝, 『폭력이란 무엇인가』, 난장이
- 이현우, 『아주 사적인 독서』, 웅진지식하우스
-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 도서출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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