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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8가지 질문에 답하다>는 인문교양을 위한 워밍업 강좌이다.
이 강좌에서 다루려고 하는 8가지 질문이 세상의 모든 질문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사유를 자극하는 질문 목록에는 분명 포함될 것이니다. 한 번의 강의에서 한 가지씩의 질문을 다루면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방향으로 그 생각을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지 탐색해보려고 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자유인의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갖고서 태어나진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다. 그 능력은 많은 책에 대한 독서와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얻어진다.
이 강좌는 그러한 독서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인문교양이 생소하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현우(서평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에 서평과 칼럼을 연재해 왔으며, 특히 ‘로쟈’라는 필명으로 블로그 ‘로쟈의 저공비행’(http://blog.aladin.co.kr/mramor)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서평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림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문학과 인문학을 주제로 활발히 글을 쓰고 강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