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로 서양 철학 전통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며 기존 철학과 도덕에 대한 파격적인 도전을 제시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바젤 대학의 최연소 교수가 되었으나 건강 문제로 교수직을 떠난 후 독립적인 철학자로 활동했다. 니체는 서구 전통의 형이상학적 이원론과 기독교 도덕을 '노예도덕'으로 규정하며 비판했으며 초인(Übermensch)과 영원회귀(ewige Wiederkunft) 힘에의 의지(Wille zur Macht) 등의 개념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