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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생명·환경·정보·사회 윤리―를 씨줄로 삼고, 다양한 구체적인 쟁점들―동성애, 낙태, 안락사, 자살, 분배, 불복종운동, 동물실험, 인종차별, 폭력, 프라이버시, 종교―을 날줄로 삼아 윤리학에 대한 기본 이해를 명료하게 갖도록 하는 것이 이 강의의 목표이다.(철학아카데미 2003년 봄강좌)

"더러워? 내가 더러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이 소녀에게 돌을 던지라"


위 글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마리아>의 홍보 문구이다. 이 질문에 답을 구하는 것 자체가 관객에게는 '도덕적 판단'을 요하는 것으로 이처럼 우리는 살면서 종종 아니 비교적 자주 도덕적,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할 경우가 생긴다. 즉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는 것.

이는 윤리학이 탐구하고자 하는 근본 물음이다. 도덕에 관한 한 '사실'이란 없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옳을 수 없다. 각자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우리의 도덕적 견해는 우리의 감정에 기초해 있다. 객관적인 옳고 그름은 없다. … 윤리학적 주관주의는 사물의 선악에 대한 이론이나 혹은 올바른 삶을 위한 규범에 대한 이론이 아니다. 도덕적 판단의 본질에 대한 이론이다. - 박정하 제5강 강의 노트 중  

 

통통 튀는 내용의 신(New)윤리학


정서주의 등 과거 윤리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신생 윤리 이론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입장과 관점들을 최대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는 시간. 윤리학이 철학사에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에 대한 규명도 이뤄진다. 윤리는 살아있는 학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무수히 많은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윤리, 환경윤리, 정보윤리, 사회윤리 등 현대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는 윤리 이론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윤리학, 숲만 보고 갈 수 있나?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지만 박정하 선생의 강의에서는 숲만큼이나 나무들도 하나씩 들여다봐야 한다. 중심이 되는 윤리 이론을 바탕으로 쟁점이 되는 윤리적 사안들을 짚고 있기 때문. 동성애, 낙태, 안락사, 자살, 분배, 불복종운동, 동물실험, 인종차별, 폭력, 프라이버시, 종교 등의 쟁점 사안을 통해 윤리학에 대한 기본 이해를 명료하게 갖도록 하는 것이 이 강의의 목표이다.


모르면 물어봐, 그냥 지나가면 나만 손해 !


Q. 수강생: "죄를 지었다면 벌을 받아라." 이는 정언인가요? 아니면 가언인가요?"


A. 박정하 선생: " 정언명령과 가언명령은 형식(모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만약 ~라면 ~하라'(영어로 if-, then-)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은 가언명령입니다. 그러니 '죄를 지었다면 벌을 받아라'는 '죄를 지었다면'이라는 조건절이 붙었으므로 가언명령입니다. 정언 명령은 '만약 ~라면'이라는 조건이 붙지 않은 명령을 가리킵니다. 칸트는 조건없이 무조건적으로 지켜야할 정언 명령만이 진짜 도덕 법칙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상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 질문과 답변이다. 모르는 것은 지나치지 말고 물어보라. 가장 좋은 학생은 선생을 괴롭히는 것이라 하지 않던가. 박정하 선생이 친절하게 대답해 줄 것이다.  

강사소개
교재소개
- 참고문헌
◈ 제임스 레이첼즈 『도덕철학』,서광사, 1989
◈ 피터 싱어 『실천윤리학』, 철학과현실사, 199
◈ 바루흐 브로디 外 『응용윤리학』, 종로서적, 1997
◈ L.E. 헤리스 『도덕 이론을 현실문제에 적용시켜 보면』, 서광사, 1994
◈ 김태길 『윤리학』(개정증보판), 박영사, 2002
◈ 윌리엄 K. 프랑케나 『윤리학』, 종로서적,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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