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지경에 빠졌구만~"
"난 중도를 지킬래!"
"다음 세상에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쓰는 이런 말들, 어디에서 비롯된 말인지 그 뜻은 알고 쓰세요?
업보니, 중도니 하는 말들은 바로 불교에서 나온 것입니다.
근데 불교는 어느 나라에서 시작된 종교죠?
네? 우리나라라고요?
아이고, 이거 안되겠네요. 아무래도 조성택 교수님의 불교철학 수업을 받아보셔야겠네요!!
불교는 과연 종교인가, 철학인가?
불교는 절대자의 메시지에 절대 복종하고 숭배하는 여타 종교와는 달리, 개인이 수행을 통해 스스로 경지에 이르는 것을 추구합니다. 서양에서는 불교를 하나의 사상, 이성 활동으로 구분하는데요, 여태 ‘불교는 종교’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온 여러분, 슬슬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으세요? 조성택 교수님이 불교가 무엇인지! 불교의 세계관은 무엇인지! 불교는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조목조목 짚어드립니다!
붓다에게도 욕망이 있었다?
깨달음을 얻은 붓다도 육신은 인간이기 때문에 욕망이 있고, 유혹이 있고, 고통이 있었습니다. 불교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으로 위대한 지도자도 우리 평범한 인간들처럼 유혹과 싸워야 했다니, 왠지 친근감이 생기지 않나요? 붓다가 보리수나무 아래 앉아 깨달음을 얻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어떻게 유혹을 이겨내고 경지에 올랐는지, 그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불교가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은 버려~
불교와 데카르트? 불교와
해체주의? 불교와 포스트구조주의??
불교는 그냥 절에 가서 부처님께 절하고 내세에 잘되기 위해 덕을 쌓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불교철학입문 I> 수업이라면, 그런 것만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는 것쯤은 눈치 채셨겠죠?
근현대 서양 철학
개념과도 유사한 불교의 세계관을 들여다보면, 불교가 얼마나 혁신적이고 새로운 사상을 갖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왕성한 연구,
집필 활동을 펼치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고려대 조성택 교수의 명료한 강의!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열린 분위기,
중요한 한 가지 개념을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두 시간도 마다하지 않는 열강!
조성택(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에서 ‘불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토니 부룩 뉴욕주립대 교수, 『불교평론』 편집주간, 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 단장을 지냈으며, 현재 고려대 철학과 교수 및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사상 연구소장, 국제한국학센터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