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세계와 나의 연결고리
인류는 끊임없이 스스로에 대해 고민해왔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물음은 인류의 전 역사에서 중요한 문제였다. 매 시대는 인간 존재라는 거대한 수수께끼에 대한 나름의 답을 제시해 왔다. 그리고 오늘날, 신화, 종교, 철학으로 이어진 지난한 존재 탐구의 바톤을, 과학이 이어받고 있다.
박문호(뇌 과학 전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일하다, 미국 텍사스 에이앤엠(Teaxs A&M)으로 건너가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러나 이보다는 대학시절부터 그의 관심사였던 ‘천문학’과 ‘물리학’, ‘뇌 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2007년 불교TV에서 <뇌와 생각의 출현>을 진행했으며, 수유+너머, 삼성경제연구원, 서울대, KAIST 등에서 우주와 외를 주제로 강의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30년 간 자연과학 및 불교철학과 역사 등 다방면의 책을 꾸준히 읽어 세계에 대한 통합적 사고와 방대한 지식을 쌓은 독서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자연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을 이해한다는 것을 말한다.’며 이 두 가지에 성실하게 집중할 것을 강조해 왔다. 현재, 독서클럽인 대전 100Books(백북스•www.100books.kr) 공동운영위원장이자, 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며 자연과학 커뮤니티 ‘(사)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